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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청기와 타운' 방문기.

by 잉여인96 2022. 4. 19.

4월 초 주말. 마포역 근처의 '청기와 타운'이란 숯불 갈비집에 방문했다.

일반 숯불 갈비집과는 조금 달랐는데, 현대적인 갈비집을 추구하는 느낌의 음식점이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B2%AD%EA%B8%B0%EC%99%80%ED%83%80%EC%9A%B4%20%EC%98%81%EB%93%B1%ED%8F%AC/place/1354670441?c=14131132.6484244,4514744.3526236,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l 

 

네이버 지도

home?entry=pll

map.naver.com

아래 사진은 메뉴판. 

내가 내 돈으로 이걸 우찌 먹겠는가. 식사 몇 십 번을 한 번에 쓰는 꼴인데.

오랜만에 가족들이 서울에 올라와서 운 좋게 먹게 된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대적인 한식을 추구하는 고깃집 같다는 근거가 이것이다.

고깃집에 와인을 판다. 스테이크에 와인이 아니라 숯불 갈비에 와인.

음....레드와인에 고기가 어울리니 조합은 맞긴 하다.

인기가 많은 집인지 들어서자마자 왁자지껄 했다. 자리가 꽉 차있었고 한 5분 정도를 대기해야 했다.

맛있는 냄새가 우리 가족을 반겨주어 첫 느낌부터가 좋았다.

 

내 기억에 수원앙념갈비 4인분을 주문했던 걸로 기억한다. 

많은 반찬은 아니었지만 감자샐러드 양념게장 백김치, 겉절이 등등 기본찬은 어느정도 갖춰져 있었다.

그리고 양념장이 두 가지 였다. 간장베이스의 양념장과 녹색빛의 감칠맛과 단맛이 나는 알 수 없는 양념장.

녹색 양념장이 은근히 맛있었다.

고기는 당연히 고기다웠다.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고기의 맛이 제대로 느껴졌다. 

그리고 점원 분이 구워주셔서 고기 구울 걱정없이 먹는 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건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킨 육회.

육회가 입에서 살살 녹았다. 아....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다..

 

이후 식사로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다. 일반 고깃집에서 맛 볼 수 있는 된장찌개의 그 msg 그득한 맛이 아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이었다. 뭔가 정성스럽게 우려낸 것 같은 국물. 

근데 개인적으로 msg 된장찌개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난 그런 자극적인게 좋기 때문.

 

여하튼 가족 단위로 가면 좋을 것 같은 음식점이었다.

한 가지 느낀 점,

맛있는 거 먹기 위해서라도 돈 많이 벌어야 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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