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인96 2022. 4. 27. 21:20

나는 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여기서 SNS란 웹 사이트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공통의 관심이나 활동을 지향하는 일정한 수의 사람들이 일정한 시간 이상 공개적으로 또는 비공개적으로 자신의 신상 정보를 드러내고 정보 교환을 수행함으로써 대인관계망을 형성토록 해 주는 웹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 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526243&cid=42171&categoryId=42180 

 

SNS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인 SNS는 최근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 등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사회적·학문적인 관심의 대상으

terms.naver.com

블로그나 유튜브는 한다. 실시간으로 나 자신이 노출되고 상호교류가 일어나는 SNS와 다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정보만 인터넷에 올리고 싶은 심리인 것이다.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은 나도 모르게 남들과 비교하게 된다.

자신의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순간만 오려내어 개시하니 일면 모두 행복해보인다. 편집된 모습이라고 해도 그것에 시샘하지 않기가 인간으로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나는 평소에 비교가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해당 SNS 플랫폼을 더 멀리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SNS에는 가짜뉴스나 잘못된 정보들이 많다. 나도 모르게 그릇된 정보를 알고 거기에만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유튜브도 마찬가지이다. 진보는 진보 유튜버만 보게 되고 보수는 보수 유튜버만 보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골고루 본다. 가령 JTBC, 채널 A, TV조선, YTN 모두 구독하여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 사건에 대해 중립적인 시각을 가질 확률이 더 높아진다.

 

SNS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잔뜩 한 것 같지만 분명 인류 역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전세계와 실시간으로 이어져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바로바로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이렇게나 빠르게 알 수 있는 것은 기술의 축복이다. 또한 SNS는 열린광장의 역할을 함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이는 민주주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반응형